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에 거래를 마쳤다.
▲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혼조세에도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등락을 반복했다"며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폭이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1.61%대로 내려오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78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0.77%), LG화학(3.3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1.09%), 삼성SDI(1.01%), 기아(0.58%), 포스코(3.5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79%), 셀트리온(-0.32%), SK이노베이션(-0.18%)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4.05포인트(0.40%) 상승한 1014.4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3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1.30%), 에코프로비엠(2.93%), 알테오젠(6.20%), CJENM(0.35%), 스튜디오드래곤(0.2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1%), 씨젠(-0.90%), 에이치엘비(-0.56%), 원익IPS(-0.88%) 등 주가는 하락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내린 1116.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