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외교부, 일본대사 초치해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에 공식 항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4-13 17:0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놓고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13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 동안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로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했다.
 
외교부, 일본대사 초치해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에 공식 항의
▲ 외교부.

최 차관은 아이보시 대사에게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에 항의하며 오염수 처리 과정 전반에 관한 투명하고 충분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고 한국 등 주변국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우리 국민의 우려와 반대 의견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초치해 전달하는 게 좋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임장 제정을 안한 대사 초치가 가능한 것인지 의전실이나 법률국 등이 관련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검토 결과 아직 신임장은 제정하지 않았지만 사본은 제정해서 가능하다고 결론났다“고 설명했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일본)가 접수국 국가원수(대한민국)에게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아 전달하는 외교문서다. 아이보시 대사는 2월26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는데 아직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장 제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고수익 제품 알지닌 판매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