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거래를 마쳤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 및 외국인이 동반으로 매도세에 따라 상승폭이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주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2021년 2월과 비교해 1.0% 상승해 예상치 0.4%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직전 거래일인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 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9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277억 원, 기관투자자는 38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0.52%),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0.3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79%), 현대차(-1.09%), 삼성SDI(-1.21%), 기아(-0.35%) 등 주가는 내렸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26포인트(1.14%) 높아진 1000.6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62억 원, 기관투자자는 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60%), 씨젠(4.31%), 펄어비스(2.91%), 카카오게임즈(1.29%), 에코프로비엠(8.54%), SK머티리얼즈(3.7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68%), 알테오젠(-1.01%), 스튜디오드래곤(-0.47%) 등 주가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