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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 최대 규모의 특별승진 실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1-24 1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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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 신한은행 최대 규모의 특별승진 실시  
▲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3일 열린 2015년 종합업적 평가대회에서 특별승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 8명이 특별승진했다.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5년 종합업적 평가대회를 열고 성과가 탁월한 직원 8명을 특별승진시켰다.

신한은행의 특별승진 규모는 3~4명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지점장 4명, 부지점장 2명, 과장 1명, 행원 1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규모의 특별승진이 이뤄졌다.

특별승진자는 남자직원 4명, 여자직원 4명이다.

전찬옥 지점장은 부지점장 승진 뒤 여직원이 꺼리는 기업섭외 업무에 자원해 53세에 특별승진했다. 또 유미라 과장은 비정규직 텔러로 입사해 일반직 4급 과장까지 올랐다. 조슬기 행원은 장애인 고객을 양아버지로 모셨다.

조용병 행장은 “올바른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신한은행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직원에게 특별승진의 기회를 부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직원에게 승진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조용병 행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1984년부터 매년 종합업적 평가대회를 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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