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세아베스틸, 특수강 가격하락으로 4분기 '어닝쇼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22 16:3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아베스틸이 특수강 가격 하락과 공장가동률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에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세아베스틸이 부진한 업황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에 어닝쇼크를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세아베스틸, 특수강 가격하락으로 4분기 '어닝쇼크'  
▲ 이승휘 세아베스틸 부회장.
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028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예상치는 2014년 4분기보다 매출은 24.3%, 영업이익은 51.8% 줄어드는 것이다.

세아베스틸의 영업이익 시장전망치가 327억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어닝쇼크 수준이다.

4분기 실적부진 원인으로 특수강 가격 하락과 공장가동률 하락이 꼽혔다.

지난해 4분기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가격은 톤당 84만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톤당 4만 원 가량 하락했다.

4분기 특수강 판매량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45만 톤으로 예상되지만 연말 공장가동률이 하락해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을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도 세아창원특수강의 공장가동률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351억 원을 거둬 시장전망치 492억 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초 포스코에서 세아베스틸로 대주주가 바뀐 뒤 이름이 포스코특수강에서 세아창원특수강으로 바뀐 곳이다.

김윤상 LIG증권 연구원도 세아베스틸의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320억 원을 내 시장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시황 악화로 수익성이 낮은 품목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며 “세아창원특수강도 판매 부진과 니켈 가격 급락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며 “1분기 국내 특수강시장의 전망은 어둡지만 세아베스틸은 공장가동률이 상승해 수익성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도 “세아베스틸은 판매량이 늘고 니켈 가격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4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세아베스틸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