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콘텐츠 경쟁력 바탕으로 올해 수익개선 예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1-22 15:4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CJE&M이 매출 1조3490억 원, 영업이익 880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33% 늘어나는 것이다.

  CJE&M, 콘텐츠 경쟁력 바탕으로 올해 수익개선 예상  
▲ 김성수 CJE&M 대표이사.
양 연구원은 CJE&M이 방송 콘텐츠의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CJE&M이 1월부터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최근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응답하라1988’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CJE&M은 치즈인더트랩의 광고단가를 높여 매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치즈인더트랩이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박해진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다.

양 연구원은 CJE&M이 올해 영화와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도 개척할 것으로 내다봤다.

CJE&M은 올해 중국에서 ‘평안도’와 ‘써니’ 등 4편의 영화를 개봉해 하반기에 좋은 흥행 성적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CJE&M이 35%의 지분을 보유한 게임회사 넷마블게임즈도 올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E&M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60억 원을 거둬 시장 기대치(239억 원)보다 좋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양 연구원은 “CJE&M이 응답하라1988의 흥행으로 방송 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며 “CJE&M은 영화 부문에서도 ‘검은 사제들’과 ‘히말라야’가 모두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일부 비흥행작의 손실분을 만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