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고객, 미국 국채금리보다 실적에 더 관심"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4-07 18:5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의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개별종목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더 큰 관심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3월31일 진행한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 18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금리상승 우려’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고객, 미국 국채금리보다 실적에 더 관심"
▲ 삼성증권 로고.

응답자 1868명 가운데 약 48%가 투자판단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두고 '개별 보유종목 실적개선'을 꼽았다.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쏠리는 테마 움직임'은 33%로 2를 차지했고 '미국국채 금리 지속 상승 여부'를 선택한 비율은 16%에 그쳤다.
 
삼성증권은 “대형주 정체기에 맞춰 발빠른 테마 따라잡기로 수익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2위로 나타났다”며 “최근 증시 상승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시각에서 시장을 전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금리 전망을 놓고는 미국국채 10년물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말 2%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국채 10년물 금리가 2%를 넘기면 주식투자에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 된다는 의견은 45%로 집계됐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주식을 처음 시작한 투자자뿐 아니라 전문가 수준까지 올라온 주식투자자들을 위해서도 유튜브와 FM팀 전화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고급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