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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 혼조, 디피씨 하이브 급등 키이스트 위지윅 하락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4-07 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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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엇갈렸다.

7일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56%(1만7천 원) 뛴 27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혼조, 디피씨 하이브 급등 키이스트 위지윅 하락
▲ 디피씨 로고.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85%(850원) 오른 3만700원에, JYP엔터테인트 주가는 1.74%(600원) 상승한 3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4%(50원) 상승한 6천 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1%(50원) 높아진 4만6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2%(40원) 떨어진 3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디피씨 주가는 29.96%(4150원) 급등한 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상한가를 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디피씨 주가는 동남아시아 차량호출·배달기업 그랩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디피씨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그랩에 22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4.5%(170원) 상승한 394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45%(150원) 높아진 62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3.76%(650원) 떨어진 1만6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64%(40원) 내린 2405원에 장을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77%(1천 원) 떨어진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21%(300원) 낮아진 14만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엇갈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61%(4700원) 오른 10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3%(150원) 상승한 1만17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91%(500원) 하락한 1만2300원에,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1%(300원) 낮아진 2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61%(300원) 떨어진 4만92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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