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목표주가 상향, "분양경기 좋아 주택공급목표 초과달성 예상"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4-07 08:4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분양경기 호조와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본격화에 힘받아 올해 주택공급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 목표주가 상향, "분양경기 좋아 주택공급목표 초과달성 예상"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GS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13%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GS건설 주가는 4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전국적 분양경기 호조와 수도권 정비사업 시행에 속도가 붙으면서 GS건설은 올해 초 제시한 분양목표 2만9천 세대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1분기에 주택 5500세대를 신규분양했다. 2분기에는 약 1만4천 세대를 분양하고 3분기에도 약 1만 세대의 주택을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에는 주택분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GS건설이 2020년 상반기에 분양한 주택 1만4천 세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255억 원, 영업이익 199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것이다. 

신사업인 수처리사업과 단독주택사업은 모두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에 신사업에서 매출 2203억 원, 매출총이익 4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GS건설은 신사업에서 매출 904억 원, 매출총이익 267억 원을 거뒀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GS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4960억 원, 영업이익 91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