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오세훈 '내곡동 땅 특혜의혹' 고발사건 수사 들어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4-06 19:5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용산참사 막말 논란으로 고발당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수사에 착수한다.

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오 후보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넘겨받는 대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한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 '내곡동 땅 특혜의혹' 고발사건 수사 들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민생경제연구소, 광화문촛불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앞서 1일 오 후보가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을 일삼고 용산참사로 희생된 철거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서울 내곡동에 있는 처가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36억 원의 보상을 받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후보는 3월31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용산참사를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말해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그는 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1일 종로노인복지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용산참사를 놓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책임을 느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