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 항공기 임차료 상환 위해 회사채 2천억 규모 발행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06 18:0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항공기 임차료를 상환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5일 2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대한항공 , 항공기 임차료 상환 위해 회사채 2천억 규모 발행
▲ 대한항공 로고.

세부적으로는 만기 1년6개월 회사채 600억 원, 만기 2년 회사채를 800억 원, 만기 3년 회사채를 600억 원 등이다.

수요예측에서 수요가 많으면 발행규모를 최대 3천억 원까지 늘린다.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DB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6곳이 주관사를 맡는다. KDB산업은행은 대한항공 회사채 인수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

대한항공은 회사채로 조달한 2천억 원을 항공기 임차료 등 채무를 상환하는 데 사용한다.

대한항공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1년2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1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

대한항공은 3월 3조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회사채 발행과 유휴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자본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도 3월 144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