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의 로스팅 라면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 판매량이 1천만 봉지를 넘어섰다.
풀무원식품은 로스팅 공법으로 자연 재료의 맛을 구현한 자연은 맛있다 정면·백면·홍면의 판매량이 3월 기준으로 1천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 풀무원식품은 로스팅 공법으로 자연 재료의 맛을 구현한 라면인 자연은 맛있다 정면·백면·홍면의 판매량이 3월 기준으로 1천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식품> |
풀무원식품은 2020년 8월 자연은 맛있다 라면 3종을 출시했다.
비건 인증을 받은 정면은 진한 국물로 칼칼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백면은 바지락·백합·새우를 로스팅해 감칠맛을 담았다.
얼큰한 맛을 낸 홍면은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 출연한 배우 조인성씨가 대게를 넣고 끓여 '인생라면'으로 불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정백홍은 농심 '앵그리 너구리'에 이어 지난해 출시된 국물라면 신제품 가운데 소비자 구매순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남 풀무원식품 자맛사업부 프로덕트 매니저(PM)는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3종은 출시 이후 국내 라면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올해 여름 시즌에는 '정백홍 비빔면'으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