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갈피를 잡지 못했다.
6일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4.44%(1만1천 원) 상승한 25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09%(80원) 오른 3910원에 거래를 끝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7%(200원) 상승한 2만98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3%(150원) 높아진 4만61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6%(70원) 떨어진 5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3%(150원) 내린 3만4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혼조했다.
손오공 주가는 7.55%(265원) 뛴 37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2.98%(500원) 오른 1만730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03%(25원) 상승한 244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36%(500원) 높아진 14만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55%(160원) 떨어진 6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2.46%(350원) 밀린 1만3850원에 장을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1.15%(1500원) 내린 12만9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62%(2600원) 오른 10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18%(50원) 높아진 2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7.97%(1천 원) 내린 1만1550원에 장을 닫았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03%(400원) 떨어진 1만2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1%(550원) 하락한 4만95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