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동그란 형태의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름 약 50㎜의 구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기능을 탑재한 ‘LG오브제 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LG전자는 지름 약 50㎜의 구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기능을 탑재한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LG오브제 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사용하는 고객은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BAR) 등에서 쓰는 구형 얼음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얼음정수기냉장고에서 만드는 구형 얼음이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이나 위스키, 아이스커피 등 음료를 오랫동안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위생관리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LG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3단계 정수필터를 적용해 △1단계 필터가 물 속에 포함될 수 있는 9가지 중금속과 유기화학물질을 △2단계 필터가 미세입자 및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3단계 필터는 식중독 원인균 가운데 하나인 노로바이러스와 기타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고객들은 LG전자의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하고 물이 흐르는 내부 관을 고온으로 살균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오브제 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470만~5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오브제 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집에서도 품격 있는 구형 얼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