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외교장관 정의용 "한반도 평화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 필요"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02 21:2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정의용 장관은 2일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기 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중국 사이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논의가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교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한반도 평화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 필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정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의제와 관한 질문에 “두 나라 사이 실질협력 확대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다”며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집중적으로 논의할 의제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과 더불어 한중관계, 주변 정세, 글로벌 차원의 협력 방안 등이 꼽혔다.

정 장관은 장관 취임 뒤 첫 해외출장지가 중국이 된 것을 두고 “주변 4개국(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과 대면외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 가는 것이다”며 “마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다녀갔고 러시아 외교장관도 다녀갔기 때문에 중국도 가급적 빠르게 만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외교장관과 회담도 빠르게 성사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정부 전용기를 타고 중국 푸젠성 샤먼에 도착했다.

3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하며 현안과 국제정세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