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금융지주 ESG 첫 회의, 손병환 "농협의 ESG 본능 깨워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4-01 15:1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지주 ESG 첫 회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34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환</a> "농협의 ESG 본능 깨워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월31일 서울시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NH농협금융지주는 3월31일 손병환 회장 주재로 그룹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회의체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손 회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 치킨을 제공해 유명해진 치킨집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의 ESG경영 수준이 고객의 소비 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이며 이런 현상은 금융상품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ESG경영은 새로운 패러다임이지만 농협에게는 낯선 길이 아니므로 농협 DNA 속에 녹아있는 ESG 본능을 깨워나가자”고 말했다.

손 회장은 ESG를 농협의 중요한 요소로 바라봤다. 

그는 “ESG는 농촌·농민과 직결된다”며 “환경은 농업과 농민을 위한 자연적 녹색기반이고 사회는 농협사업을 통한 가치제고의 대상이며 지배구조는 농민이 주인인 농협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사회가치·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를 발표했다.

친환경 활동 애쓰자, 탄소배출 감소 애쓰자, 사회공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 등 4가지 구호를 내걸고 실천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실행력 강화, 정보 공유·홍보 확대, 추진성과 포상 등으로 계열사의 ESG경영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각 계열사는 ESG 추진과제의 세부계획을 보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