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디펜스가 개발하고 있는 6륜구동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 |
한화디펜스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6륜구동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을 하반기 시범운용한다.
31일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육군은 최근 6륜구동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의 시범운용이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방위사업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하반기 시범운용을 통해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 시제품의 임무 성능과 조작 및 운용 편의성, 전술적 운용 가능성 등을 확인한다.
다목적무인차량은 보병부대에 편성되는 2톤급 차량으로 고위험 전장환경에서 병사 대신 물자 및 탄약수송, 수색·정찰, 환자후송, 근접전투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한화디펜스가 7월 공개하는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은 6륜구동 플랫폼으로 기존 4륜구동 모델과 비교해 최고속도와 적재중량, 항속거리 등 주요 성능이 대폭 향상된 수출형 제품이다.
적재중량이 기존 200kg보다 2배 이상 늘어나 고하중의 전투물자 수송과 부상자 후송 등 전투 지원능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용 통신망 외에도 상용 5G(세대)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한 보조 통신중계가 가능해 산악지형 등에서도 원격자율주행 및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통신 두절 때에는 1분 동안 스스로 통신 재연결을 시도하고 연결되지 않으면 최초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스마트자율복귀’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2019년 민군 협력과제로 4륜구동 방식의 전기추진 보병용 다목적무인차량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 성공적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0 민·군기술협력사업 우수과제’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전영진 한화디펜스 무인화사업팀장은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은 해외 무인차량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 중인 최첨단 무인솔루션이다”며 “동급 최강의 다목적무인차량을 개발해 국산 무인지상차량(UGV)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