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호반산업 대한전선의 경영권 인수, 지분 40%를 2500억에 매입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3-29 17:2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반산업이 대한전선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40%를 2500억 원에 인수한다.

29일 대한전선은 최대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특수목적법인 니케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대한전선의 지분 40%(3억4258만9205주)를 호반산업에 넘긴다고 공시했다. 
 
호반산업 대한전선의 경영권 인수, 지분 40%를 2500억에 매입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계약금은 2518억30만6568원이다.

계약체결일은 29일이고 잔금 지급과 주식 양도는 5월31일 이뤄진다.

하나은행 등 채권단의 지분 14.03%는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다.

채권단은 호반산업이 매입한 대한전선의 주당가격을 확인한 뒤 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이 동반매도권 권리를 행사하게 되면 호반산업이 거래하는 지분의 비율은 54.03%로 늘어난다. 거래규모도 4천억 원대로 불어난다.

대한전선은 LS전선의 뒤를 이어 국내 전선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LS전선과 함께 해상풍력발전단지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적으로도 해저케이블 관련 기술을 지니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대한전선은 한국 정부뿐 아니라 세계 각국 정부가 투자를 늘리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등 그린뉴딜분야에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된다.

2020년 유럽시장에서 규모가 큰 전력케이블사업을 여러 건 수주하며 사업의 발판을 닦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북한 비트코인 보유 세계 3위? 해킹 뒤 11억4천만 달러 규모 보유 주장 나와
조주완 지난해 LG전자서 보수 29.9억 받아, 임직원 평균 급여 1억1700만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1%에서 1.5%로 0.6%p 내려
서울대 의대 교수 4인 '복귀 반대' 전공의 비판,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을까 두..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로 오화경 정진수 등록, 모두 업계 출신으로 관료 없어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 AI 모델 2종 출시, "딥시크와 같은 성능에 가격은 절반"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상상인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턴어라운드, 백화점과 면세점도 실적 개선"
GC녹십자 독감 백신 미국 조류독감 리스크 없지만, mRNA 기술 확보 매진
이정애 LG생활건강서 작년 보수 17.5억 받아, 전년보다 24.7%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