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전경련 "시총 50대 기업 이사회 구성원 절반가량이 주총에서 교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28 13:2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가총액 50대 기업의 이사회 구성원 절반가량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가총액 50대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업의 이사회 구성원 400명 가운데 179명(44.8%)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교체되거나 교체된다.
 
전경련 "시총 50대 기업 이사회 구성원 절반가량이 주총에서 교체"
▲ 전국경제인연합회 로고.

사내이사는 139명 가운데 72명이 바뀌어 교체율이 51.8%에 이르렀다.

사외이사 235명 중 95명(40.4%)도 교체됐거나 교체된다.

전경련은 사외이사 교체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이유를 사외이사 연임을 제한한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설명했다.

개정된 상법 시행령은 상장사 계열사에서 최근 3년 안에 이사나 집행임원, 감사로 재직하거나 해당 회사에서 6년 이상(계열사 포함 9년 이상) 사외이사를 맡은 때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을 제한한다.

감사위원 168명 가운데 67명(39.9%)이 교체대상에 올랐다. 

감사위원을 기존 사외이사에서 재선임한 사례를 제외하고 감사위원회 구성원 절반 이상이 새 인물로 교체되는 기업도 10곳에 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