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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주총에서 윤종규 "배당성향 30% 돼야, 중간배당 검토"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3-26 1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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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배당성향 상향과 중간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윤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는 것이 일관적 생각이며 상황에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에 접근해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주총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배당성향 30% 돼야, 중간배당 검토"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6일 KB금융지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KB금융지주 유튜브 갈무리 >

윤 회장은 "코로나19라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올해 배당성향을 낮췄다"며 "확산속도나 백신의 접종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는 어느정도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KB금융지주는 2021년 지급할 주당 배당금을 배당성향 20%를 적용한 1770원으로 결정했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따라 은행권에 권고한 '배당성향 20% 이내' 지침을 따른 것이다.

윤 회장은 중간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실행 가능성도 시사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지주는 정관에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이미 규정돼있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 소각이나 매입과 관련해서는 "K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회사에서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 바 있다"며 "우리 경제상황, 금융당국과 교감을 통해서 어느곳 못지않게 주주들의 이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지금까지와 같이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을)적절하게 활용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에서 지혜를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선우석호 홍익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스튜어트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생명보험 회장, 최명희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 정구환 남부제일 공동대표 변호사, 김경호 홍익대 경영대학 외래교수 등 사외이사 5명의 연임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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