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이 1월보다 3.5% 늘어났다.
26일 국토교통부는 2월 서울에서 일어난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달과 비교해 3.5% 증가한 1만2707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월보다 0.6% 증가한 4만7433건, 지방은 9.1% 감소한 3만9588건, 전국은 4% 줄어든 8만702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서울은 23.7%, 수도권은 28.6%, 지방은 18.9%, 전국은 24.5%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6만57건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6.7% 줄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2만6964건으로 2.5% 늘었다.
2020년 2월보다 아파트는 31.5%, 그 밖은 2.4%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서울 6만3337건, 수도권 13만762건, 지방 6만8395건, 전국 19만915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 서울은 13.5%, 수도권은 12.1%, 지방은 8.8%, 전국은 10.9% 각각 늘었다.
1년 전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서울 11.1%, 수도권 12.5%, 지방 8.4%, 전국 11.2% 각각 줄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