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주총회과 이사회에서
윤영준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건설은 25일 제7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윤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공사지원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현대건설은 윤 사장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택사업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조혜경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는 현대건설의 첫 여성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기술분야 전문가다. 한성대학교 교무처 처장, 한국로봇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대건설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이원우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김광평 현대건설 재경본부장(전무)을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