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3-25 1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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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추억의 담배 '88'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KT&G는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88 제품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 리턴즈’를 29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KT&G '88 리턴즈'.
88 리턴즈는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해 88 고유의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담은 신제품이다.
패키지도 88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색상으로 정했고, 당시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삽입했다. 또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 케이스 대신 하드 케이스를 적용했다.
88 리턴즈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30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88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처음 출시됐다. 88 브랜드는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다.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은 “88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배 본연의 맛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8 리턴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88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과 현대적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하는 뉴트로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