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찰 도로공사 직원 수사 들어가, 미공개정보 이용해 땅투기 혐의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3-24 18:0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가 파면된 전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24일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전직 도로공사 전북본부 직원 A씨와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도로공사 직원 수사 들어가, 미공개정보 이용해 땅투기 혐의
▲ 한국도로공사.

A씨는 2016년 미공개정보인 '새만금∼전주 사이 고속도로' 설계 도면을 활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토지 면적은 1800여㎡로 새만금∼전주 사이의 고속도로의 한 나들목 예정지에서 1.5㎞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도로공사는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2018년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A씨를 파면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A씨의 토지 매입 경로와 금전적 이득 여부 등을 살피고 이밖에도 자체적으로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부동산 투기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