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통업체들, 설 앞두고 협력업체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1-17 14:5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통업계에서 협력사에 수천억 원에 이르는 대금 지급일을 당기기로 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설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유통업체들, 설 앞두고 협력업체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 유통업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대금을 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설 연휴가 2월6일부터 10일까지인 만큼 설 전에 대금을 지급해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600여개 협력업체에 1300억 원을, 현대홈쇼핑은 345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7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3천억 원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1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800억 원을 지급한다.

이마트도 2600여개 협력사에 3천억 원 가량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중국 BOE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바이오로 달려가는 유통가 후계자들, 오리온 담서원 리가켐바이오로 가장 두드러져
미국 증시 내년까지 상승세 지속 전망, UBS "AI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 낮다"
한국거래소 '수수료 인하' 반격, 정은보 점유율 방어 다음 카드는 '거래시간'
[15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윤석열 '계엄' 국힘 '총격' 살인정치 데칼코마니" 
비트코인 1억3344만 원대 상승, '큰 손' 스트래티지 추가 매집 가능성
한수원 차기 사장 윤곽 드러나, 이재명 정부 인사에 전문성 중시 엿보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