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손잡고 트렌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생명은 22일 사내 웹진을 통해 ‘트렌드 라이프’ 뉴스레터 1호가 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트렌드 라이프는 삼성생명과 서울대학교가 2월15일 맺은 트렌드 리서치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삼성생명은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국내외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의 다양한 생활방식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게 된다.
뉴스레터는 월1회 발간된다. 이번 뉴스레터는 금융 트렌드 및 경제 키워드 연구에서 도출된 내용을 담았다. 키워드는 ‘온(溫)택트’다. 인간적 따뜻함을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를 통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제시했다.
뉴스레터는 임직원 및 설계사에게 트렌드 학습자료로 제공돼 영업에 활용되며 고객에게도 전달된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경영진 및 임직원, 설계사를 대상으로 서울대 교수진의 특강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2022년 트렌드 전망을 담은 ‘삼성생명 선정 트렌드 2022(가칭)’를 발간하기로 했다.
박민규 삼성생명 CPC전략실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국내외 트렌드를 감지함으로써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