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56억 규모 공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3-23 11:2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남부에 조성하는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 LS비나가 베트남 플랜트 전문 건설기업 PCC1과 계약을 맺고 베트남 남부 탄푸동성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납품한다고 23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56억 규모 공급
▲ LS비나 공장 사진. < LS전선아시아 >

계약금액은 약 500만 달러(56억4200만 원)으로 LS비나는 올해 안에 납품을 완료한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은 2030년까지 픙력발전을 10GW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워 중국, 대만, 한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탑 5’ 시장이 될 것이다”며 “이번 수주는 베트남 해상 풍력발전사업 해저케이블 납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저케이블은 바다 속에 설치해 전력이나 데이터 등을 전달하는 전선이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

LS전선아시아는 모회사 LS전선과 LS전선의 중국 생산법인인 LS홍치전선의 해저케이블 생산능력과 LS비나의 베트남시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가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