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박영선은 도쿄에 집 지닌 아줌마, 충분히 상대할 수 있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3-22 16:2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아줌마'라고 지칭해 논란이 빚어졌다.

안 후보는 22일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 이봉규TV에서 박영선 후보를 두고 “도쿄에 아파트 지닌 아줌마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은 도쿄에 집 지닌 아줌마, 충분히 상대할 수 있어"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아줌마가 ‘아주머니를 낮춰 부르는 표현’이라며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에 안 후보는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정책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집 없는 아저씨”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논란을 피해갔다.

안 후보는 집이 없다는 점을 앞세웠다.

안 후보는 “(저는) 집은 전세고 땅도 없다”며 “저라도 부동산으로 재산 증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 안 한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후보는 박 후보가 도쿄의 아파트를 매각했음에도 아파트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선 21일 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때인 2008년 남편이 직장에서 쫓겨나 일본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고 그때 남편 명의로 구매한 일본 도쿄 아파트를 지난 2월 처분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 때문에 사퇴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도 “저와 토론회를 할 때 사퇴도 말해 우려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안 후보가 전셋집 3억3500만 원, 본인과 배우자 예금 114억7340만 원, 안랩 주식 186만 주의 가액 1417억 3200만 원 등 모두 1551억806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