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미국 매출 급증,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 인수효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21 14:1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2019년에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와 강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미국 지역에서 슈완스를 포함한 식품 매출 3조3286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3649억 원과 비교해 2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CJ제일제당 미국 매출 급증,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 인수효과
▲ 미국 소비자가 대형마트의 아시아 음식 구역에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비빔밥 제품을 고르고 있다. < CJ제일제당 >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2020년 전체 식품 매출 9조 원의 46%를 해외에서 거뒀다. 슈완스를 인수하기 직전인 2018년 연간 매출에서 해외비중이 14%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된다.

슈완스도 CJ제일제당에 인수된 뒤 아시아 음식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그 결과 2020년 미국 아시아 음식시장에서 점유율 24.3%를 차지했는데 2019년보다 5%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는 ‘파고다’와 ‘MINH’ 등 기존 브랜드와 CJ제일제당 ‘비비고’의 시너지가 구체화되면서 아시아 음식시장에서 기존 1위였던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슈완스는 미국 냉동식품시장에서도 2020년 기준 매출 증가율 28.6%를 보이면서 타이슨푸드(25.1%)와 네슬레(11.9%)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가 실적에 포함된 2019년 3월부터 시너지를 키우기 위한 통합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 등 오리지널 제품의 미국 판로를 확대하면서 슈완스의 영업력도 결합해 고객과 접점을 늘리는 방식이다. 

2020년 10월 두 회사의 기업 대 개인(B2C) 유통망을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비비고 제품 등을 미국 전역의 점포 3만여 곳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와 협력을 강화해 2025년까지 미국에서 식품 매출 6조 원을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슈완스 인수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두 회사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이 결합된 '윈윈(Win-Win)'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며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식품제조 연구개발(R&D) 역량과 슈완스의 영업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