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단일화 양보경쟁, 안철수 "다 수용" 오세훈 "무선 100% 받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3-19 18:0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단일화 양보경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다 수용" 오세훈 "무선 100% 받겠다"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법을 놓고 서로 양보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안 후보는 1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인 위원장과 오세훈 후보 두 분이 요구하는 내용을 원하는 대로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만족하는가, 다 수용하겠다”며 “오직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지만 오 후보가 오후 1시께에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발표에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반박하자 재차 기자회견을 했다.

안 후보의 두 번째 기자회견은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됐다.

하지만 불과 15분 뒤인 오후 3시45분 오 후보도 안 후보에 양보하겠다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후보는 “비록 여론조사의 기본원칙에는 어긋나지만 안 후보가 제안한 무선 100%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결정은 또 하나의 바보 같은 결정이 될지도 모른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서울시장을 탈환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