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SD엔진 내년부터 이익개선 본격화, 선박엔진 가격 상승은 시간문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19 10: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SD엔진이 선박엔진 가격 상승의 수혜를 봐 내년부터 이익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HSD엔진의 선박엔진 수주계약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며 “선박엔진 가격도 곧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SD엔진 내년부터 이익개선 본격화, 선박엔진 가격 상승은 시간문제
▲ 고영열 HSD엔진 대표이사 사장.

HSD엔진은 앞서 16일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829억 원 규모의 선박엔진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에 탑재되는 엔진이다.

그런데 대우조선해양이 이 선박들을 수주한 것은 지난 11일이다. 일반적으로 조선사의 선박 수주와 선박엔진 발주에는 3개월가량 시차가 있으나 이번 계약은 1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이를 한국 조선사들의 선박엔진 수요가 늘어나는 신호로 해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 선박엔진을 제작하는 회사는 실질적으로 2곳(HSD엔진, 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뿐”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선박엔진 가격 상승도 시간문제”라고 파악했다.

HSD엔진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021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3% 늘고 영업이익은 132.6% 급증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선박엔진 수주시점이 앞당겨지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HSD엔진은 내년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HSD엔진 목표주가 1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8일 HSD엔진 주가는 7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