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499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9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만2771명, 누적 사망자는 8764명이다.
▲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해제를 발표한 18일 도쿄 시내의 횡단보도 앞에서 일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
18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499명, 사망자는 32명 나왔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323명, 가나가와현 160명, 오사카부 141명, 치바현 122명, 사이타마현 115명, 미야기현 98명, 훗카이도 96명, 효고현 76명 등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앞선 18일 도쿄도, 사이타마, 가나가와, 치바현 등 수도권 4개 현에 발령된 2차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4월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68명이 나오자 1차 긴급사태를 선포했었다.
2차 긴급사태가 해제된 18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였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본토 신규 확진자 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앞선 2월7일 지린성에서 1명이 발생한 뒤 40일 만에 본토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산시성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 5명, 광둥성 3명, 후난성과 톈진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9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83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