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I코퍼레이션 "직원 폭행 안 해, LG트윈타워 청소노조 무고로 고소"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3-18 16: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이 LG트윈타워 노조에서 소속 직원을 폭행 혐의로 고발한 것을 두고 법적 맞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S&I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경비원의 폭행으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김모씨가 다쳤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실랑이 중 김씨가 움직이다 발에 걸려 넘어진 것이다”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노조 측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S&I코퍼레이션 "직원 폭행 안 해, LG트윈타워 청소노조 무고로 고소"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LG트윈타워 분회는 S&I코퍼레이션 소속 경비직원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17일 고발했다.

노조는 10일 LG트윈타워 농성장에서 사측 경비 A씨가 조합원 김씨를 밀쳐 갈비뼈 등이 골절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S&I코퍼레이션은 김씨가 실수로 넘어져 다쳤고 경찰도 현장 동영상을 확인한 뒤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박했다.

S&I코퍼레이션은 LG트윈타워를 관리하는 회사로 지난해 말 LG트윈타워 청소 용역업체를 기존 지수아이앤씨에서 다른 기업으로 교체했다. 

지수아이앤씨에 고용돼 일하던 청소노동자들은 새 업체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LG트윈타워에서 농성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