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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에서 '제2의 빅뱅'을 보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1-14 18: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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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에서 '제2의 빅뱅'을 보다  
▲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아이콘'이 14일 일본에 데뷔한지 하루만에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신인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이 일본에 진출하자마자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이콘’의 발굴로 ‘빅뱅’에 치우친 매출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이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지 하루 만에 ‘오리콘차트’ 앨범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콘은 13일 데뷔 앨범 ‘웰컴 백’(WELCOME BACK)을 일본에 출시했는데 이날만 5만3천 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아이콘은 한국에서도 데뷔 초반부터 인기가 높았다. 데뷔곡 ‘취향저격’이 지난해 9월 출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 때문에 ‘음원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렀다.

아이콘이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양현석 대표의 운신폭도 넓어지게 됐다.

매출 대부분이 그룹 ‘빅뱅’에 쏠려 있는 기형적 사업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2014년 기준으로 YG엔터테인먼트 전체 매출의 65% 이상이 빅뱅에서 나왔다. 하지만 빅뱅 멤버 대부분이 20대 후반이기 때문에 조만간 군입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에서 '제2의 빅뱅'을 보다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 대표는 아이콘의 음악적 색깔이 빅뱅과 크게 다르지 않아 빅뱅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대표는 이를 발판으로 아이콘을 ‘글로벌 인기가수’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의 일본 인기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조만간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한다.

아이콘은 22일과 23일에 각각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또 2월부터 도쿄와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콘서트를 14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예상되는 관객 규모는 약 14만6천 명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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