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주열 "코로나19로 경제 취약성 드러나, 장기 후유증 남길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17 18:2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금융불안과 불평등 심화 등 경제 위험요소에 주의해야 한다고 봤다.

이 총재는 17일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경제학회가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백신 보급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연 정책포럼의 축사를 맡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코로나19로 경제 취약성 드러나, 장기 후유증 남길 수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코로나19 사태가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포럼이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위기로 한국경제 취약성이 더 드러났다”며 “장기 후유증이 남아 위기 극복 뒤에도 한국경제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경제회복세를 견고하게 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경제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자산시장 자금 쏠림과 가계 및 기업부채 확대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 증가 △계층별 차별적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불평등 심화 △불확실성에 민감해진 기업의 미래 투자 위축 등을 잠재적 위험요소로 꼽았다.

그는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등 글로벌 여건 변화도 세심히 살펴야 한다"며 "미국에서 백신 보급과 경기부양책으로 경기회복이 빨라지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미국 통화정책 방향에 불확실성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변화가 한국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면밀히 점검하면서 시장 안정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경제구조 변화 과정에서 소득 불평등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사회안전망 확충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코로나19로 국제교역과 산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민간이 새 성장동력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우리금융 '주춤한 실적' '낮은 주주환원' 반복 없다, 임종룡 다져온 '기초 체력' 시..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크래프톤 3년간 1조 주주환원책 발표, 현금배당 '매년 1천억' 자사주 소각 '7천억'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