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해양오염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포스코건설> |
이번 공모전에는 △선박·해양시설의 기름 불법배출 예방 △일터와 가정에서의 탄소중립 실현 △어망 무단투기 방지 등 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등 3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15일부터 5월14일까지 진행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입상팀 10팀을 뽑는다.
대상 1팀에는 부상으로 500만 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은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씩을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해양환경보전의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뿐 아니라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해양정화활동, 해양오염예방 창작물(UCC) 공모전 등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두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ESG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