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3-14 1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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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와 한국무역협회가 멀티플렉스산업의 미래를 함께 구상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메가박스와 한국무역협회는 상영관·로비·매점 등을 활용한 신규사업과 콘텐츠 발굴,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쇼핑, 이커머스 비즈니스모델 등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 메가박스 내부 모습. <한국무역협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4월2일까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https://innobranch.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후속 협의를 거쳐 메가박스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기회, 공동사업 기획, 투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메가박스와 한국무역협회는 11일에는 콘텐츠진흥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콘텐츠진흥원의 ‘콘피니티 챌린지’ 과제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3곳은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 및 육성 지원을 받는다.
박선경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장은 “국내 멀티플렉스 산업의 대표주자와 지원기관이 손을 잡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스타트업에게 대기업과 협업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기존에 없던 다양한 사업을 실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