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동반상승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698포인트(1.35%) 상승한 3054.39에 거래를 마쳤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698포인트(1.35%) 상승한 3054.3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기부양책이 발효되고 국채금리 안정세와 달러약세가 타나난 데 영향을 받았다”며 “아시아 증시 및 통화가치가 회복세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매수세를 보였고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1%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은 미국시각으로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최종 발효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056억 원, 기관투자자는 18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0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2.19%), LG화학(0.53%), 네이버(1.87%), 현대차(1.75%), 삼성바이오로직스(3.92%), 삼성SDI(0.29%), 카카오(0.42%), 셀트리온(1,37%), 기아차(0.61%)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7.48포인트(1.93%) 오른 925.4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625억 원, 기관투자자는 1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7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17%), 셀트리온제약(2.51%), 알테오젠(6.99%), 펄어비스(1.59%), 카카오게임즈(3.06%), 에코프로비엠(2.75%), 씨젠(0.85%), CJENM(1.6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3.95%), SK머티리얼즈(-0.46%) 등 주가는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