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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가덕도신공항은 노무현의 꿈, 김영춘만 할 수 있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3-12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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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가덕도신공항을 빠르게 추진할 후보는 김영춘 후보라고 내세웠다.

이낙연 위원장은 12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해 10년 전 이명박 정부가 중단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손발을 맞춰 가덕도신공항 진도를 최대한 앞당기는 일은 김영춘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가덕도신공항은 노무현의 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춘</a>만 할 수 있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이 위원장은 “부산시장선거는 가덕도신공항을 처음 추진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이어받은 후보(김영춘)와 가덕도 신공항 계획을 중단시킨 이명박 정부 사람(박형준)의 대결”이라며 “잃어버린 10년을 책임져야 할 사람(박형준)이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봤다. 

이 위원장은 “부산시장은 임기가 4년이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임기와 거의 비슷한 기간만 일한다”며 “짧은 1년을 황금처럼 쓴다는 마음으로 가덕도신공항 초기 진도를 앞당길 수 있는 김영춘 후보에게 일을 맡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가덕도신공항을 되살리고 특별법을 통과시킨 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맡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며 “중앙당과 문재인 정부는 최선을 다해 김영춘 후보와 협력해 가덕도신공항 공정을 앞당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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