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입출금예금통장이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주면서 공모주 청약 열기를 타고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입출금예금에 새로 유입된 금액은 약 3500억 원이다.
▲ 12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입출금예금이 약 3500억 원 늘었다. |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많은 공모주 투자자 고객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이달 또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공모주 청약이 활발해지면서 자금 운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단기자금 관리에 유용한 ‘OKe대박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입출금예금 상품이다. 가입금액과 납입방법 등의 제한 없이 운용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해 공모주 청약 환불금 등 단기자금 관리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진행되는 ‘오픈뱅킹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본금리 연 1.4%(세전)에 우대금리 0.1%포인트가 적용돼 최대 연 1.5%(세전)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법인 상품 및 조건부 우대가 이미 적용되고 있는 일부 상품을 제외한 OK저축은행의 모든 입출금예금 상품에 적용된다.
기존에 OK저축은행 입출금예금을 보유하거나 신규 가입한 고객 가운데 은행 및 증권사 등 다른 금융기관 오픈뱅킹에 OK저축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적용기간은 OK저축은행 계좌를 다른 금융회사 오픈뱅킹에 등록한 다음날부터 등록을 해제한 날까지다.
OK저축은행은 고객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6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에 OK저축은행 입출금예금 계좌를 등록한 뒤 1회 10만 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4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욱 높은 금리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