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적개선세 지속"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12 09:1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이마트는 올해 1~2월 실적 개선세를 확인하는 등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적개선세 지속"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24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1일 이마트 주가는 17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이마트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올해 1~2월 설날 특수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파악했다.

이마트는 1~2월 별도기준으로 총매출 2조9120억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별로는 할인점은 8%, 트레이더스는 27.2%, 전문점은 14.2%의 총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SSG닷컴 성장률은 20%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의 올해 1~2월 실적은 지난해 대비 코로나19 환경 속 설날 특수가 반영됐다. 식품에서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가공식품과 선물세트 판매 증가효과가 컸다.

가전 판매는 31%의 늘며 모든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가 본격화하고 지난해 5월 재난지원금 영향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마트는 올해 1분기 기저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