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4시12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43종 가운데 77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렸다. 66종의 시세는 올랐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6384만8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2.40% 상승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0.13% 오른 22만850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3.60% 상승한 63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쎄타토큰(17.61%), 크립토닷컴체인(7.15%), 이오스(0.15%), 비트코인에스브이(0.84%), 대시(2.12%), 제트캐시(6.87%), 질리카(10.92%), 이더리움클래식(1.65%), 엔진코인(0.63%), 비트토렌트(4.38%), 베이직어텐션토큰(10.44%), 아이콘(4.20%), 비트코인골드(7.68%), 골렘(1.19%), 어거(1.80%) 등의 시세가 오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5만4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53% 하락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2.54% 밀린 1304원에, 폴카닷은 1DOT(폴카닷 단위)당 0.35% 하락한 4만2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리플(-2.67%), 유니스왑(-5.32%), 체인링크(-3.04%), 스텔라루멘(-2.34%), 넴(-4.25%), 에이브(-6.29%), 루나(-6.66%), 코스모스(-3.77%), 비체인(-2.76%), 트론(-2.11%), 테조스(-3.98%), 알고랜드(-5.16%), 더그래프(-1.10%) 등이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11일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4.13% 오른 47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8.1% 정도 들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3.59% 상승한 26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반면 비덴트 주가는 1.47% 하락한 1만34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47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