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커넥티드TV 2위, 아마존에 뒤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10 11:5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사기관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커넥티드TV 2위, 아마존에 뒤져"
▲ 글로벌 커넥티드TV 기기 출하량.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커넥티드TV시장에서 아마존에 추월당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스마트TV, 스트리밍기기, TV게임기(콘솔) 등을 포함하는 커넥티드TV시장에서 10.9%의 점유율을 차지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1190만 대의 커넥티드TV를 출하해 3분기 1170만 대보다 늘었다. 그러나 아마존은 1320만 대를 출하(12.1%)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3분기 출하량이 910만 대에 그쳤으나 4분기에는 삼성전자를 제쳤다.

소니(8.2%), 닌텐도(7.7%)가 3~4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650만 대의 기기를 출하해 5.9%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로쿠(5.8%), TCL(5.7%)가 근소하게 뒤를 따랐다.

2020년 연간 스마트TV 출하량은 1억8600만 대, 스트리밍기기 출하량은 8100만 대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스마트TV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1위였고 TCL이 LG전자를 앞지르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TV 시청자가 기존 방송과 유료TV 서비스에서 벗어나 인터넷 기반 동영상 플랫폼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며 “2021년 커넥티드TV시장이 추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