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영선 "오세훈과 안철수는 마음이 콩밭에,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3-10 11:3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후보가 오세훈 국민의 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놓고 마음이 대통령선거에 가있다고 비판했다.

박영선 후보는 10일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오세훈 안철수 후보를 두고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가 콩밭이 잘 안 될 것 같으니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오세훈과 안철수는 마음이 콩밭에,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박 후보는 '콩밭'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시민이 다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오 후보와 안 후보 사이에 야권 단일화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을 두고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는 서울의 미래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야권 단일화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 불리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는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고 여론조사는 늘 흐름에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지금은 큰 의미가 없다"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코로나19 뒤 서울이 겪을 가장 큰 변화로 돌봄 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박 후보는 돌봄영역과 관련해 오 후보를 두고 "무상 급식과 관련해 아이들의 밥그릇에 차별을 두자고 주장하다가 불명예 퇴진한 후보인데 그런 후보에게 진정한 돌봄을 기대할 수 있겠나"고 판했다.

그는 안 후보를 놓고는 "새정치하겠다고 10년 동안 계속해서 갈지자 행보를 했다"며 "이런 후보가 서울시민의 돌봄문제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