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3%로 전망, 0.5%포인트 높여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3-09 21:2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과 함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3%로 전망, 0.5%포인트 높여
▲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기획재정부는 이를 두고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와 견조한 수출·제조업 회복 흐름, 추경 등 적극적 정책효과 등을 반영해 상향 조정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경제회복이 기대되는 국가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터키,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7곳에 한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해 12월 4.2%에서 5.6%로 대폭 높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21년 세계경제는 백신 접종 확대, 일부 국가의 추가 재정부양책 등으로 주요국가 중심의 성장세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경제의 빠른 회복과 이에 따른 교역상대국의 수요증가 등이 세계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경제협력기구는 "회복속도는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대부분 국가가 2022년까지 코로나19 위기 전 성장경로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한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가능성, 금융시장 취약성 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