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대형항공기 A380을 이용한 무착륙 관광비행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상품을 내놨다.
아시아나항공은 롯데호텔과 3월20일부터 5월31일까지 ‘A380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객실 운임할인, 항공권과 연계한 호텔상품 ‘에어텔’ 판매 등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14일, 20일, 28일 인천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하늘을 날아보고 돌아오는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들이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17곳의 롯데호텔에서 숙박할 때 최저 판매가와 비교해 10~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380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들은 롯데호텔 멤버십 리워즈 포인트 10달러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롯데시티호텔 2곳과 연계한 에어텔 상품도 판매한다.
고객들은 아시아나항공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의 이코노미 좌석 2인 항공권과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마포) 객실 1실이 결합된 에어텔 상품을 선택하면 정상 가격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에어텔 상품 구매는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및 롯데시티호텔 마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과 숙박이 결합된 상품을 내놓아 고객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누구나 여행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