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7900억 규모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09 10: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컨테이너선을 5척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9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선 5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중공업,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7900억 규모 수주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

계약금액은 7942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모두 1만5천 TEU(20피트 컨테이너선 적재량단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추진방식이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4년 1월31일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선박 19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24억 달러로 2021년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31%다.

19척 가운데 14척은 LNG추진선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글로벌 선박시장에서 발주된 LNG추진선(LNG운반선 제외)의 31%에 해당하는 36척을 수주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실증설비의 구축 등 기술개발에 힘써온 노력들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LNG추진선 최대 수주실적에 따른 반복건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