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동남아 에너지 프로젝트 재개"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3-09 08:1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국제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됐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아시아시장의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수주를 확보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동남아 에너지 프로젝트 재개"
▲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사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1만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8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오르고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국제 구리 가격은 경기회복 기대감 때문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LS전선아시아는 전력케이블 제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아시아는 전기처리된 구리를 이용해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 매출원가도 상승하는데 매출원가 상승분을 제품 판매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어 오히려 LS전선아시아의 외형 증가에 도움이 된다.

LS전선아시아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아시아시장의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되면서 수혜가 예상됐다.

베트남은 송전설비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해 광케이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미얀마는 전력 발전량 공급이 부족해 5년 동안 해마다 2조 원대 전력분야 투자가 예상되면서 LS전선아시아가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2021년 영업이익 309억 원을 거두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소외된 상태여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LS전선아시아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430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잠정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91.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