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3000선 아래로 하락해 장을 마쳤다.
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다.
▲ 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폭 축소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급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다만 장중 중국 증시 급락 및 위안화 급등 등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도세가 나타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77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2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기아차(2.10%) 주가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3.21%), LG화학(-1.55%), 네이버(-2.38%), 현대차(-1.91%), 삼성바이오로직스(-3.20%), 삼성SDI(-3.13%), 카카오(-3.61%), 셀트리온(-3.48%) 등 대부분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8.71포인트(2.03%) 떨어진 904.7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88억 원, 기관투자자는 1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0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머티리얼즈(0.91%)와 씨젠(0.49%)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33%), 셀트리온제약(-3.55%), 에이치엘비(-5.12%), 펄어비스(-3.38%), 카카오게임즈(-1.96%), 알테오젠(-4.85%), 에코프로비엠(-3.75%), CJENM(-2.55%) 등 주가는 내렸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133.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