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보다 4.67%(1750원) 떨어진 3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35%(1100원) 하락한 3만17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9%(450원) 낮아진 4만9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7%(80원) 상승한 332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2%(70원) 오른 5790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4%(500원) 높아진 20만8천 원에 장을 닫았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도 엇갈렸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89%(70원) 상승한 249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35%(150원) 오른 1만125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0.19%(5원) 높아진 266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59%(140원) 빠진 52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2.55%(3700원) 내린 1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22%(1500원) 밀린 12만1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98%(150원) 하락한 1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5.7%(650원) 내린 1만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5.56%(2750원) 하락한 4만67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인 CJCGV 주가는 1.43%(400원) 낮아진 2만7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14%(1100원) 밀린 9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76%(70원) 빠진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